<표준국어대사전>에는 ‘지난날’이 표제어로 등재되어 있습니다. ‘지난날’을 한 단어로 인정하기 때문에 붙여 쓰는 것입니다.
- 국립국어원 -
대불이는 문득 지난날을 떠올리면서 한숨을 삼켰다.≪문순태, 타오르는 강≫/나라를 빼앗겼던 지난날을 생각하면 지금의 어려움은 아무것도 아니다.'와 같이, '지나온 과거의 날 또는 그런 날의 행적', '역사상의 한 시대'를 뜻하는 말로, '지나다'의 관형사형 '지난'과 '날'이 결합하여 만들어진 합성어 '지난날'이 쓰이므로, 이러한 쓰임이 인정되었습니다.